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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하는 방식 · 일상 자동화
AI를 잘 쓴다는 건 모델이 똑똑해서 끝나는 일이 아니에요. 기능 하나가 아이디어에서 출시까지 가는 길을 손으로 깎아 두는 거예요.
코드를 빨리 뱉는 건 이제 모델이 알아서 해요. 그래서 제가 더 신경 쓰는 건 두 가지예요. 요구사항을 끝까지 파고 통과 기준을 먼저 박는 것, 그리고 반복되는 일은 다시 안 하게 자동화해 두는 것.
이 방식이 지금도 돌리고 있는 것
01 · 일하는 방식
기능 하나를 만들 때마다 즉흥으로 시작하지 않아요. 매번 같은 네 단계를 밟습니다. 앞에서 대충 넘어가면 뒤가 전부 흔들리거든요.
코드를 한 줄도 쓰기 전에, AI한테 저를 인터뷰시켜요. "왜 필요해? 안 만들 건 뭐야? 엣지 케이스는?" 애매한 게 다 드러날 때까지요. 여기가 흔들리면 나머지가 다 헛돌거든요.
캐물어서 나온 걸 합의된 한 장짜리 문서로 굳힙니다. 뭘 만들고 뭘 안 만들지가 여기서 끝나요. 이 문서가 이후 모든 판단의 기준선이 됩니다.
한 장 스펙을 테스트할 수 있는 작은 단위로 분해해요. 한 번에 하나씩, 머지할 수 있는 크기로. 큰 덩어리째 들고 가면 리뷰도 롤백도 안 되니까요.
각 이슈는 테스트부터 씁니다. 빨강 → 초록 → 정리. AI가 코드를 빠르게 뱉을수록, 통과 기준이 코드보다 먼저 박혀 있어야 "그럴듯한데 틀린" 결과를 거를 수 있어요.
02 · 일상 자동화
자동화는 도구를 많이 깐다고 되는 게 아니에요. 반복되는 일이 보일 때마다 “이걸 내가 다시 해야 하나?”를 묻고, 아니면 한 번 만들어 다시 안 건드리는 구조로 넘깁니다.
03 · 학습 루프
오늘 한 번 틀린 패턴은 그냥 넘기지 않아요. 다음엔 같은 데서 안 걸리도록 규칙이나 체크리스트, 작은 자동 점검으로 굳혀 둡니다. 그래서 이 구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손이 덜 가요 — 어제의 실수가 오늘의 기본값이 되니까요.
결과물